의왕시 2035 도시기본계획 확정…철도망·산업기반 확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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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35 도시기본계획 확정…철도망·산업기반 확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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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일산업단지 추진 기반 마련…철도망 확충 반영한 미래 성장 전략 제시
공업지역 재배치 유연성 확보…자족 기능 강화 위한 도시계획 재정립
위례~과천 경기남부 연장안 반영…2035년 지속가능 도시 비전 구체화
의왕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가 변화하는 도시 여건과 미래 성장 전략을 반영한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수립 절차를 마무리하며 도시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산업 기반 확충과 교통 인프라 개선, 자족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계획은 향후 주요 개발사업 추진의 정책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지난 5월 7일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은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에 대해 주민 열람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수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은 지난 2020년 수립된 기존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주기로 변화된 도시 환경과 정책 여건을 반영해 미래 도시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의왕시는 이번 변경 과정에서도 목표연도를 기존과 동일한 2035년으로 유지했다. 도시공간구조와 계획인구 역시 현행 체계를 유지하는 대신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계획 등 일부 내용을 현실 여건에 맞게 조정했다.

특히 시 전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포함돼 신규 공업지역 지정이 제한되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 총량 범위 안에서 공업지역 재배치가 가능하도록 토지이용계획의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산업용지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에 포함된 위례~과천 경기남부 연장(안)을 기반시설 계획에 반영하면서 장기적인 교통망 확충 방향도 구체화했다. 도시 성장축과 교통 인프라를 연계한 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경기도 승인 이후 30일간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열람 절차를 진행했으며, 열람 기간 중 접수된 의견을 검토·반영해 최종 도서를 완성했다. 최종 수립된 계획은 향후 의왕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의왕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포일산업단지를 비롯한 주요 지역 발전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산업 기능 확대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2035년 의왕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 수립 완료로 포일산업단지 등 주요 지역 발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성장에 걸맞은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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