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 여름철 도열병 주의…현장 예찰과 선제 방제로 피해 최소화
기후변화 대응 농가 기술지도 강화…대왕님표 여주쌀 품질 경쟁력 제고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여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벼 출수기를 앞두고 적기·적량 시비와 병해충 방제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벼 생육 단계별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적기 시비와 병해충 예방은 수량 확보는 물론 고품질 쌀 생산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여주시는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과 기술지도를 강화해 ‘대왕님표 여주쌀’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여주시 대표 품종인 ‘진상벼’는 5월 15일 이앙을 기준으로 오는 8월 8일 전후 출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출수기 20~30일 전에 실시하는 이삭거름 시비는 7월 15일 전후가 가장 적절한 시기로 분석된다.
다만 완효성 비료를 사용한 재배 필지는 질소질 과다 공급에 따른 생육 불균형과 도복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이삭거름 시비를 생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여름철 병해충 관리에도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 특히 기온이 20~25℃ 수준을 유지하면서 습도가 높고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잎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도열병 예방을 위해서는 질소질 비료의 과다 시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병해에 취약한 품종이나 상습 발생 지역에서는 사전 예방 차원의 약제 방제가 필요하다. 여주시는 도열병 발생 이전에 침투이행성 전용 약제를 활용한 선제적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고 품질 대왕님표 여주쌀 생산 여부는 적정한 이삭거름 시비와 철저한 병해충 관리에 달려 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한민국 대표 쌀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예찰과 농업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벼 적기 방제와 적정 시비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연구팀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농업 현장 여건에 맞춘 재배 기술 안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