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성과에 친절·청렴 더한다…시민 체감형 허가서비스 강화
신속·정확·친절한 인허가 행정 구축…허가과 조직문화 혁신 본격 추진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지난 1일 민선 9기 여주시가 새로운 출범을 알리며 시민 중심 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장이 곧 답이고 시민이 곧 기준인 행정"을 시정 철학으로 제시하며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선 9기 첫 간부공무원 티타임에서도 이충우 시장은 시민 중심 행정과 친절·청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는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부서장을 중심으로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같은 시정 철학은 시민과 가장 먼저 접하는 민원 현장에서 실천될 때 더욱 의미를 갖는다. 개발행위와 건축, 농지·산지전용 등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된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허가과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친절과 청렴 실천에 가장 먼저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주시 허가과는 지난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청렴·민원서비스 향상 교육을 실시하며 민선 9기 시정 방침을 조직문화와 허가행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허가행정이 친절과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공감대를 조직 내부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허가과는 민선 8기 동안 행정 효율성 제고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왔다. 대표 사례는 디지털 기반 허가행정 체계 구축이다. 지난해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IPSS)을 도입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실무종합심의를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행정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2025년 한 해 동안 허가과는 모두 2,130건의 실무종합심의를 처리했으며 평균 심의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9일가량의 처리 기간을 줄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허가행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허가과는 민선 9기 시정 철학에 발맞춰 친절과 청렴을 허가행정의 핵심 가치로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혁신 과제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 7일 열린 친절·청렴 민원서비스 향상 교육에서 황현봉 허가과장은 향후 허가행정이 나아갈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신속하고 정확한 허가행정 구현이다. 현재 허가과는 직원별 담당 구역을 지정해 개발행위, 건축,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 복합적인 인허가 업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원스톱 허가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인은 한 명의 담당자를 통해 전반적인 상담과 검토를 받을 수 있지만 담당 공무원에게는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요구된다.
허가과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과장과 팀장을 중심으로 복합민원이나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담당 구역의 경계를 넘어 협업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다양한 실무 경험과 축적된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판단을 지원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허가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조직문화 개선이다. 민선 9기 출범 직후 실시한 친절·청렴 교육은 조직문화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가과는 앞으로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청렴·친절 다짐의 날'로 지정해 교육을 정례화하고 직원 간 소통과 상호 존중 문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친절과 청렴을 일회성 구호가 아닌 조직의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세 번째는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이다. 허가과는 민선 8기 동안 축적한 행정 혁신 경험을 기반으로 인허가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고 인허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의 의견을 정책과 행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허가과의 변화는 단순히 행정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전문성과 친절, 청렴이라는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를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실천 의지가 담겨 있다.
민선 8기 동안 구축한 행정 혁신 성과 위에 친절과 청렴이라는 가치를 더한 허가과의 새로운 도전은 민선9기 여주시가 지향하는 시민 중심 행정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허가행정은 시민이 가장 먼저 경험하는 행정서비스다. 신속하고 정확하면서도 친절한 인허가 서비스는 시민 신뢰를 높이는 핵심 요소이며, 민선 9기 시정 철학을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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