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지난 2005년도부터 5년동안 수목기증자와 수요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여 수목을 재활용하는 수목알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중랑구가 밝힌 사이버 나무은행은 서울시 차원에서 하고 있는 사업으로 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공사현장에서 버려지는 수목과 집에서 필요 없어져 부득이하게 제거하거나 이식이 요구되는 수목을 기증받아 필요로 하는 곳에 재활용하는 제도이다.
또 기증받은 수목은 구 담당자가 활용이 가능한 수목을 선별하여 지역내 공원 또는 녹화사업지에 이식하거나 수목을 필요로 하는 일반 주민에게 분양한다.
이 제도를 통해 구 예산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귀중한 녹화자원을 다시 살려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게 되며, 기증자 입장에서도 수목을 버리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구에서는 2007년도에 망우동에 사는 김OO씨로부터 꽃사과나무 등 수목 4종 7주를 기증받아 묵동 자투리 녹지에 식재한 것을 비롯해, 올해는 면목동에 사는 박OO씨로부터 모과나무 1주를 기증받아 능산지하차도 녹지대에 식재하는 등 사이버 나무은행을 이용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단 기증받은 수목은 수목의 이식 후 활착 및 생육에 적합한 봄(2월~5월)과 가을(9월~11월)에 작업을 하게 되며, 나무를 이식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분양받는 분이 부담하게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최근 노후 주택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해지면서 오랫동안 공들여 키워오던 수목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잘라 버리고 아쉬워 하는 주민들이 많았다."고 밝히고, "앞으로 사이버 나무 은행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02-490-3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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