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민선9기 청사진 발표…‘성장도시 오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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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민선9기 청사진 발표…‘성장도시 오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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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3지구 개발부터 GTX-C 연장·AI 산업 육성까지 10대 전략사업 발표
39개 정책제언·18개 자문과제 제시…자족형 미래도시 구축 속도
시민 중심 행정·경제·교육·복지·교통 아우르는 민선9기 시정 비전 공유
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이 29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선 9기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시민보고회에서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인수위원회는 세교3지구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AI·반도체 산업 육성 등을 담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10대 전략사업을 공개했다.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오산시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도시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구 증가와 대규모 도시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변화의 시기에 맞춰 교통과 산업, 교육과 복지, 도시 인프라를 아우르는 중장기 발전 방향이 제시되면서 향후 오산의 도시 경쟁력 강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산시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시민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9기 핵심 정책 방향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사업이 공개됐다.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시민보고회에는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 출범 이후 기획행정소통, 복지경제, 도시안전환경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시청 전 부서와 산하기관 업무를 검토하며 정책 구상을 구체화해 왔다.

특히 세교터미널 부지와 세교3지구, AMAT R&D센터,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등 주요 사업 현장 14곳을 직접 점검하고, 19명의 자문위원과 함께 도시 성장 전략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민선9기 정책 밑그림을 완성했다.

민선 9기 오산시가 제시한 시정 비전은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중심 행정도시 △지속성장 경제도시 △세대공감 교육도시 △살기 좋은 안심도시 △사통팔달 연결도시 등 5대 시정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구체화할 10대 전략사업도 함께 발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GTX-C 노선 연장과 분당선 연장 재추진을 통한 광역교통망 확충, AI·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반 조성, 지역화폐를 활용한 순환경제 구축, AI 맞춤형 교육 인프라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 생애주기별 안심돌봄 체계 구축, 원도심 재생과 신도시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균형발전, 탄소중립 녹색전환 정책 추진, AI 기반 스마트 안전망 구축,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시민소통 중심 책임행정 구현 등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인수위원회는 민선 9기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39개 정책제언과 자문위원단이 발굴한 18개 자문과제도 함께 공개했다. 주요 정책제언에는 광역교통 중심 도시성장 관리체계 마련, 청년정책 전담조직 신설,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 세교1·2·3지구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 담겼다.

자문위원단은 AI 기반 스마트 스포츠시티 조성과 분당선 오산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재추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문인력 확충 등을 제안했다.

김승겸 인수위원장은 "오산은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이 함께 진행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개발과 교통,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AI 미래산업과 교육, 민생을 함께 성장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은 "민선 9기는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보여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교통과 경제, 교육, 복지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와 성장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오산시는 세교3지구 개발과 광역교통망 구축, AI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중심으로 도시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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