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 비상장증권 78개 기업 3,395억 원 규모 공개입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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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 비상장증권 78개 기업 3,395억 원 규모 공개입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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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부터 온비드 통해 매각 절차 진행…주요 우량 종목 포함
입찰 조건·분납 기준 확인 필요, 일부 종목 최대 5회차까지 진행

캠코가 3,395억 원 규모의 국유 비상장증권 매각 절차에 들어가며 78개 기업 지분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시장에 내놓는다. 캠코는 6월 8일 입찰 공고된 국유증권을 오는 6월 22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는 국유재산 관리 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비상장증권을 공개 경쟁 방식으로 매각하는 절차다.

이번 매각 대상은 총 78개 기업으로 건설업, 제조업, 부동산업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14개, 제조업 25개, 부동산업 11개, 도·소매업 10개, 기타 업종 18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금성백조주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공항리무진 등은 수익성과 재무상태가 양호한 종목으로 분류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주요 매각 예정 국유증권 가운데 금성백조주택은 아파트 건설업 기업으로 지분율 19.20%, 주식 수 30만7,125주가 매각 대상이다. 최초 매각예정가는 1,215억5,147만6,000원 규모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지분율 2.37%, 4만7,436주, 최초 매각예정가 56억8,544만2,000원이다.

공항리무진은 지분율 2.56%, 주식 수 2,100주가 매각 대상이며 최초 매각예정가는 35억2,957만1,000원이다. 공매 대상 주식은 종목에 따라 지분 분할 매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기업 재무정보 등 세부 사항은 관련 공시 자료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 비상장증권 입찰은 최초 매각예정가의 100% 금액을 기준으로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은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낮춰 입찰이 이뤄진다. 일부 종목은 조건에 따라 최대 5회차까지 입찰 절차가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다음 입찰 전까지 이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국세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과 연대납세의무자,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경우 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해당 대상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물납가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 희망자는 온비드 입찰 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60일 이내에 매각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종목별 매각금액이 5억 원 이상이면 조건에 따라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분납 기준은 매각금액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은 6개월 이내, 10억 원 이상 30억 원 미만은 9개월 이내 분납할 수 있다. 30억 원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1년 이내 기간을 정해 대금을 나눠 납부할 수 있다.

이번 국유 비상장증권 공매 일정은 6월 22일 첫 입찰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진행된다. 매각예정가율은 1회와 2회 100%, 3회 90%, 4회 80%이며 일부 종목에 한해 5회차 70% 기준이 적용된다. 입찰 참여자는 기업 가치와 매각 조건, 납부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참여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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