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자원 활용한 체험형 교육 확대 계획 밝혀
학생 역사탐구 활동 지원 및 현장 중심 교육 강조
“역사 통해 미래 준비하는 교육 필요” 교육정책 구상 공개
독립운동 유적지·근현대사 현장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추진 의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당선 직후 첫 공식 일정 가운데 하나로 양평군 몽양기념관을 찾아 역사교육 강화 의지를 밝혔다.
안 당선인은 지난 5일 오전 양평군에 위치한 몽양기념관을 방문해 몽양 여운형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활동, 교육철학 등을 살펴보며 향후 경기교육의 역사교육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날 안 당선인은 기념관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을 둘러보고, 여운형 선생이 일제강점기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던 정신과 건민사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 당선인은 “몽양 선생은 어려운 시대에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며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격,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자는 건민사상은 현재 교육 현장에서도 의미가 있는 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역사교육 정상화를 약속한 만큼 학생들이 자신의 지역과 국가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역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체험형 역사교육 확대 방침을 강조했다. 경기도 내에는 독립운동 유적지와 근현대사 관련 시설,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이 분포해 있는 만큼 이를 교육 현장과 적극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당선인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만 역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찾아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전역을 살아 있는 역사교실로 조성해 학생들의 역사 이해를 높이고 역사적 통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역사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경기교육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역사교육 강화, 현장 역사교실 확대, 학생 역사탐구 활동 지원 등을 주요 교육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향후 관련 정책을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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