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재와 기업 연결하는 부산형 데이터 생태계 강화

부산테크노파크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부산형 데이터 혁신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행사인 ‘다이브 2026’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이브는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와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 가능성을 발굴하기 위해 부산시가 만든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브랜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존 운영 방식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공공기관 중심으로 데이터를 제공했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기관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방식으로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주로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업은 홍보 공간 운영과 참가자 조언 역할을 맡았다. 올해는 민간기업이 과제 발굴 단계부터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관과 공동으로 해결 과제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기업 환경과 연결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와 응용 프로그램 개발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9개 협력 컨소시엄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제를 제시한다. 부산시와 코리아크레딧뷰로,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평가데이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아이엔, 부산도시공사와 선도소프트, 부산시설공단과 윌체어 등이 협력한다.
또 한국해양수산연수원·국립해양박물관·산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쓰리디랩스, 부산교통공사·짐캐리, 비엔케이금융지주도 발제에 참여해 금융, 교통, 해양, 도시 분야 등 다양한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대학생과 직장인, 일반 시민까지 확대된다. 참가자는 최대 4명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가능하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참가자들이 충분한 준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전 설명회와 개발 기간을 운영한다. 또 협력 과제별 샘플 데이터를 제공하고 일대일 의견 제공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팀이 실제 활용 가능한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다이브 2026은 데이터 활용 능력을 겨루는 대회를 넘어 기관과 기업, 개발자와 청년 인재가 함께 새로운 산업 기회를 찾는 협력 무대로 평가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다이브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협력 플랫폼”이라며 “지역 데이터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관과 기업, 청년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데이터 혁신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지역 데이터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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