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도구가 아닌 역량으로”…경기도의회, 실무형 코딩 교육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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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도구가 아닌 역량으로”…경기도의회, 실무형 코딩 교육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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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급 26명 참여, 조례·예결산·민원 업무 자동화 도전
경기도의회가 13일 판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6년도 의회 디지털 역량강화 AI 바이브 코딩 워크숍’을 열고 사무처 직원들이 실무 자동화 도구 설계를 위한 실습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조례안 비교, 예결산 보고서 작성, 민원 답변 등 의정 업무 전반에 적용할 AI 기반 자동화 방안을 직접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기도의회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가 의정 업무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기 위한 실험에 나섰다. 단순 활용을 넘어, 직원 스스로 자동화 도구를 설계하는 단계로 한 발 더 나아가겠다는 취지다.

도의회는 13일 판교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6년도 의회 디지털 역량강화 AI 바이브 코딩 워크숍’을 열고 사무처 5~7급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하루 일정으로 시작됐지만, 이후 한 달간 팀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구조다.

참가자들은 부서별 업무에 맞는 자동화 도구를 직접 구상하고 구현하는 과제를 맡는다. 주요 목표는 조례안과 유사 법령을 자동으로 비교하거나, 예·결산 검토보고서와 민원 답변 초안을 생성하는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는 데 있다. 입법예고 서식 검토 역시 자동화 대상에 포함됐다.

도의회는 프로젝트 종료 후 별도의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전 부서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의정 업무 혁신 과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진덕훈 공간정보화과 과장은 “직원이 직접 도구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성과를 조직 전체로 확산해 보다 효율적인 의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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