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개 농가 참여 700여 품목 직거래 신선 먹거리
가공센터·교육공간 운영 농가 소득 창출 기반 확대
소비자·생산자 연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생산부터 가공·소비·교육까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로컬푸드 복합시설이 김해에 문을 열며,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 혁신과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거점이 마련됐다.
김해시는 30일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관동로12번길 7 일원에서 로컬푸드 복합시설 ‘다락’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개장을 기념해 4월 2일까지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다락’은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500㎡, 연면적 1,47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시설이다. 지역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교육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1층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김해지역 174개 농가와 업체가 생산한 700여 품목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정육, 반찬 등을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며, 인근 시군과 협력한 수산물도 함께 선보인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잼과 주스 등을 생산하는 습식가공과 분말 가공이 가능한 건식시설을 갖춰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생산자가 직접 가공·판매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설 내 커뮤니티 키친과 교육장에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요리 교육과 식농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해시는 ‘다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유통 구조를 정착시키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복합시설은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라며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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