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시재생사업 일환 ‘청년랩’ 개소…17명 작가 참여 전시 진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양시 도시재생사업 일환 ‘청년랩’ 개소…17명 작가 참여 전시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을 불어넣다
도시재생 청년예술인 활동공간인 ‘청년랩(Lab)’내부 모습. /안양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전통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 경제의 중심이었지만, 변화하는 소비 흐름 속에서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공간으로 인식돼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시장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사람의 발걸음을 다시 끌어들이고,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이다. 특히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결합한 도시재생 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안양시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거점을 선보였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안양중앙시장 내 도시재생 청년예술인 활동공간인 ‘청년랩(Lab)’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랩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197(안양동 711-14) 3층에 조성된 면적 84㎡ 규모의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통시장 내 유휴 점포를 활용해 마련됐다. 이 공간은 청년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양시는 개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청년 예술인 오프닝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외국인 작가 2명을 포함한 지역 청년 예술인 17명이 참여해 회화와 사진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월요일은 휴무다.

전시 기간 동안 시민과 전통시장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공간을 찾아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청년랩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상권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안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도시재생 청년예술인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시는 청년랩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고 청년 예술인의 활동 기반을 넓히는 한편, 시장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청년 예술인에게는 창작 기회를,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을 기반으로 지역과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