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자들, AI로 달 뒷면 화학지도 첫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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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자들, AI로 달 뒷면 화학지도 첫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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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글로벌타임스 갈무리 

중국 과학자들이 창어 6(Chang'e-6) 탐사선이 달 뒷면에서 채취한 첫 번째 샘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축하여 달의 화학적 조성 지도를 작성하는 데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다.

이 모델은 달 뒷면의 실제 지표면 정보를 최초로 통합하여, 전 지구적인 화학적 조성 지도를 만들어내며, 달의 비대칭성과 남극-에이트켄 분지(South Pole-Aitken Basin)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중국 과학기술일보8일 심우주탐사연구소(Deep Space Exploration Lab.)를 인용 보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인 퉁지대학교(同济大学), 중국 과학원(CAS) 산하 상하이 공업물리연구소, 중국과학원, 산둥대학교, 심우주탐사연구소의 공동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센서스(Nature Sensors) 3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창어 6호 임무로 달 뒷면에서 채취한 최초 샘플 측정 데이터와 달 ​​궤도에서 얻은 고해상도 가시광선 및 근적외선 다중 스펙트럼 영상 데이터를 결합하여 달의 화학적 조성을 추정하는 지능형 역산 프레임워크(intelligent inversion framework)를 개발했다고 한다.

인공지능은 제한된 샘플량에도 불구하고 달 표면 전체에 걸쳐 철, 티타늄, 알루미늄, 마그네슘, 칼슘, 규소 등 6대 원소 산화물의 분포와 마그네슘 지수를 정밀하게 재구성했다.

이번 연구는 달 표면의 주요 지구화학적 지역인 달의 바다, 고원, 남극-에이트켄 분지의 원소 분포 특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 이미지=네이터센서스 3호 해당 부문 일부 갈무리 

특히, 달 뒷면 고원에서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아노르토사이트(magnesian anorthosite)와 마그네슘 암석군(magnesian rock suite)의 노출 비율이 달 앞면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정량적으로 처음으로 밝혀냈으며, 이는 달 마그마 해양의 비대칭적 결정화 및 분화 가설에 대한 새로운 실증적 증거를 제시한다.

한편, 이번 연구는 남극-에이트켄 분지에서 마그네슘 함유 파이로신 고리(pyroxene ring)와 철 함량이 높은 자기 이상대(anomaly zone : 지표면 자기장 세기가 주변보다 약한 넓은 지역) 사이의 경계를 정확하게 규명하여, 분지 형성 충돌로 인해 더 넓은 범위의 심층 마그네슘 함유 물질이 노출되었음을 확인했다.

연구는 달의 구조와 남극-에이트켄 분지의 진화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향후 달 착륙, 자원 탐사 및 심우주 탐사 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확한 화학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번 성과는 중국 달 과학 발전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며, 중국의 달 탐사 프로그램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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