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엑스레이 등 의료서비스 제공
주거환경 개선·복지서비스 연계 예정

인천 계양구는 지난 7일 계양2동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함께 돌보는 치매안심마을 건강나눔’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사단법인 인천의료사회봉사회의 후원과 연계를 통해 비예산으로 추진됐으며,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의사 4명과 간호사 4명, 일반 봉사자 6명 등 인천의료사회봉사회 소속 인력과 보건소 치매지원팀, 계양2동 맞춤형복지 담당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지원 대상은 뇌경색으로 인한 편마비와 파킨슨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종양, 허리 골절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가정으로 선정됐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내과 및 정형외과 진료와 복용약 상담을 진행하고 혈압·혈당 검사와 함께 간 기능, 갑상선 기능 등 25개 이상 항목의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엑스레이 촬영과 영양수액 투여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대상 가정에는 쌀 10kg과 라면 1박스 등 후원 물품도 전달해 생활 지원을 더했다.
계양구는 방문 과정에서 확인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안전바 설치와 도배 등 주거환경 개선을 연계하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통해 사후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계양구 치매관리과 관계자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의료진의 따뜻한 손길이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치매안심마을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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