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계·주민·공무원 등 50여 명 참여
폐스티로폼·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약 1톤 수거
미 FDA 수산물 위생 점검 대비 환경 정비

경남 고성군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현장점검을 앞두고 해양쓰레기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수산물 위생관리와 해양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하일면 춘암리 안장섬과 삼산면 군령포 연안 등 도보 접근이 어려운 해양쓰레기 취약지역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이달 말 예정된 미국 FDA 현장점검에 대비해 청정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수산물 생산 해역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정화활동에는 춘암어촌계와 병산어촌계를 비롯해 맥전포마을과 군령포마을 주민, 공무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접근이 어려운 연안과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에서 밀려온 폐스티로폼과 폐어구,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작업을 통해 약 1톤가량의 해양 폐기물이 수거됐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어촌계와 지역 주민,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어장 환경을 스스로 지키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군은 청정 해역 유지가 지역 수산업 경쟁력 확보와 직결된다고 보고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시기에도 해양환경 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어촌계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해안 정화활동을 통해 청정한 고성 바다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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