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체험으로 배우는 거북섬…시흥도시공사,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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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체험으로 배우는 거북섬…시흥도시공사,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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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야외 순환형 체험으로 ‘놀이+학습’ 강화…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무료 운영
놀이와 체험이 함께하는 거북섬 어린이 프로그램(배너) /시흥도시공사 제공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 거북섬이 어린이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거북섬과 함께하는 어린이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 명소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 기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 활동을 넘어 지역 공간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참여 기관의 만족도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실내와 야외 활동을 연계한 순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거북섬의 공간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학습 요소를 함께 반영했다.

운영 일정은 상·하반기로 나뉜다. 상반기는 4월 7일부터 6월 26일까지, 하반기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회 운영되며 시흥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활동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먼저 거북섬 홍보관에 모여 실내 놀이 체험을 진행한 뒤 88문화공원에서 야외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어 거북섬 탐험 활동과 함께 꼬마 기차와 전동차를 활용한 순환 체험을 통해 섬 일대를 둘러볼 수 있다. 공원 내 조형물을 관람하고 즉석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들의 참여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거북섬 일대를 하나의 체험 학습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내 공간과 야외 공원을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어린이들이 단순히 시설을 이용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공간을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향후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현장 여건과 기상 상황을 고려해 일정과 활동 내용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교육성과 체험 효과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유병욱 시흥도시공사 사장은 “거북섬 어린이 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로 운영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거북섬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북섬은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양 관광·문화 거점으로, 최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공간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역시 지역 명소를 생활 속 교육 공간으로 연결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거북섬의 자연과 공간을 경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와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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