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비산먼지 발생 우려 집중 관리
처리시설 기준 준수·분리보관 실태 중점 확인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와 비산먼지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김해시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선제 점검에 나선다. 김해시는 오는 9일부터 3주간 지역 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1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지반이 약화되는 해빙기 특성과 본격적인 건설 공사 재개 시기가 맞물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환경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사업장을 우수·일반·중점관리 대상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처리시설 및 장비의 허가기준 준수와 정상 가동 여부, 건설폐기물의 종류·처리방법별 분리보관 및 적정 배출 여부, 방진벽·살수시설 설치 및 야외 이송시설 밀폐화 상태 등이다. 또한 생산되는 순환토사의 적정 수요처 확보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시는 점검에 앞서 중점 점검 사항과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사전 안내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규 김해시 자원순환과장은 “해빙기는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선제적 점검으로 시민 불편과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자들도 환경적 책임을 다해 자원순환과 환경보전이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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