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3,821마리를 구조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전국 구조 건수의 16.7%에 해당하는 규모로, 최근 2년 연속 증가세다. 구조된 동물의 절반에 가까운 47.6%는 치료와 재활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갔다. 전국 평균보다 2.4%포인트 높은 수치다.
구조 대상의 대부분은 조류였다. 전체의 71.5%인 2,733마리가 새였고, 포유류는 1,082마리로 뒤를 이었다.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과 매·수달 등 멸종위기종도 667마리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자연 복귀에 성공했다.
조난 원인으로는 ‘어미와 떨어진 새끼’가 41%로 가장 많았다. 특히 조류 번식기인 5~7월에 구조가 집중됐다.
경기도는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 즉시 구조하기보다 먼저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분별한 개입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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