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억 원 투입해 석면 비산 사전 차단
취약계층 전액 지원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시민의 일상 속에 남아 있던 석면 위험을 걷어내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김해시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에 나서며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
김해시는 석면 비산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 건축물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지붕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억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170동과 축사·창고·노인·어린이시설 등 비주택 57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취약계층 15동을 포함한 총 20동에 대해 지붕 개량을 지원한다. 철거 대상은 석면 슬레이트를 지붕재나 벽체로 사용한 건축물이다.
슬레이트 주택 철거비는 취약계층에 전액, 일반 가구에는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축사와 창고, 노인·어린이시설은 슬레이트 면적 200㎡까지 철거 비용이 지원된다. 철거 이후 지붕 개량 비용은 취약계층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 최대 500만 원까지 보조되며, 취약계층 지붕 개량 물량은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오는 3월 6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기후대응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에도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김해시는 지난해까지 총 63억2,600만 원을 투입해 1,901동의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를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조기 철거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를 조기에 제거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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