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오가 이차전지용 혁신 소재인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 Single-Wall CNT)에 대해 미국 환경보호국(EPA) 물질 등록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북미 시장 공급 확대에 나섰다. 제이오는 27일 북미 지역에서 연간 10톤 이상 공급을 위해 필요한 EPA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음극용 도전재 시장은 2030년 약 8억8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WCNT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평가된다.
최근 상용화가 확대되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 대비 약 10배 이상의 용량과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지만, 충·방전 과정에서 부피 팽창이 발생하는 스웰링 현상과 전기전도도 저하 문제가 기술적 과제로 지적돼 왔다. SWCNT는 전도성 네트워크를 형성해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SWCNT를 공급하고 있는 제이오는 북미 고객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EPA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 내에서 연간 10톤 이상 소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EPA 물질 등록이 필수적인 규제 요건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오는 지난 5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올해 안에 EPA 등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절차가 마무리되면 협의 중인 북미 전기차 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사에 SWCNT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다수 전기차 업체와 SWCNT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며 “미국 EPA 등록이 완료되면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SWCNT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