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긍정적 흐름과 빅테크 주가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가 모두 오르며 마감한 가운데,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긴장 완화와 함께 순조로운 경제지표가 투자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하원은 인공지능(AI) 칩의 수출 통제권을 강화하는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3분기 개인소비지출(PCE)과 근원 PCE는 각각 전년 대비 2.8%,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4%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간 신규 실업자 수는 20만 명으로 예측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0.8% 상승했고, 반도체지수도 0.2% 오르는 등 긍정적 흐름이 이어졌다. 테슬라는 4% 뛰었으며, '옵티머스' 로봇의 내년 말 일반판매 계획이 재확인됐다. 애플의 경우 음성비서 시리를 AI 챗봇으로 대폭 개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구글 등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인텔은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전망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이후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GE 에어로 역시 4분기 실적 호조에도 7% 하락했다. 프리포트 맥모란은 구리 가격 상승과 호실적 발표에도 하락 전환했고, 모빌아이는 매출이 호조였으나 가이던스 부진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그린란드 관련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WTI 기준 2%가량 내렸다. 유럽증시 역시 미국이 '그린란드 관세'를 철회한 영향으로 동반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다시 9만달러 아래로 밀려났고, 리플도 2.4% 하락했다. 또, 오픈AI의 500억달러 자금 조달 추진, 알리바바의 AI 칩 부문 상장 추진 등 인공지능 산업 관련 이슈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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