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해수욕장에 포항 첫 ‘특급호텔’ 들어선다… 2032년 완공 목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영일대해수욕장에 포항 첫 ‘특급호텔’ 들어선다… 2032년 완공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일 서울서 하나증권·대우산업개발 등과 사업협약 체결… 3,772억 규모 민자 유치
- 지상 26층·220실 규모, 글로벌 브랜드 도입… ‘퐝퐝브릿지’로 해변 연결성 강화
포항시는 20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사옥에서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는 20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사옥에서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 = 포항시

포항의 랜드마크인 영일대해수욕장에 시 최초의 특급호텔 건립이 본격화된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영일대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향한 첫발을 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하나증권, 대우산업개발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급호텔 건립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금융 주관사인 하나증권은 투자 참여와 함께 금융 구조 설계 및 자문을 맡아 사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220실 규모의 고품격 휴양 시설… 글로벌 브랜드 유치

이번 사업은 총 3,772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6,869㎡)에 지하 4층, 지상 26층 규모로 건립되는 호텔은 220개의 객실과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대규모 연회장 등 최고급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도입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제회의와 고품격 연회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호텔과 해수욕장을 직접 연결하는 보행육교인 ‘퐝퐝브릿지’를 설치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상권과 연계된 관광 동선을 구축해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한다.

사진 = 포항시

 주차 불편 최소화하며 2027년 착공… 체류형 관광 거점 확보

시는 사업 부지인 공영주차장 폐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근 여객선터미널 부지에 기존 250면 규모의 주차장을 이전 확보하는 공사를 병행한다. 공사 기간 중에도 임시 주차장을 운영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오는 3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시작으로 실시계획 수립 등 각종 인허가 절차에 착수한다. 이후 2027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특급호텔 건립은 포항의 해양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영일대 일대를 체류형 관광과 국제 행사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영일대 특급호텔을 시작으로 환호공원과 송도 일대에도 고급 숙박 시설 유치를 추진해, 주요 해변을 잇는 체류형 해양 관광 벨트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