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1.21% 하락한 4845.28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4.38포인트 내린 4900.28로 장을 시작한 후 일시적으로 상승한 바 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했다. 연이은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에 쏟아진 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영토 편입 관련 발언이 글로벌 관세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3970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6억 원과 1696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 폭이 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인데 이어, 국내 시장에도 악영향이 이어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2.75% 하락했고, SK하이닉스 또한 2.23%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아, 현대차,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SK스퀘어 등도 각각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6%), 셀트리온(1.45%), KB금융(1.0%), LG에너지솔루션(0.88%),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삼성물산(0.35%)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9.64포인트(1.00%) 내린 958.72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973.17로 개장해 한때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7억 원, 230억 원을 순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05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무벡스는 3.86% 올랐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각각 4%대, 3%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파마리서치,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46%), 케어젠(-2.97%), 리노공업(-1.82%)이 내렸다. HLB, 펩트론, 코오롱티슈진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별도로,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47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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