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가 AI 기반 연골 재생 치료 플랫폼을 남미 파라과이에 상용 공급하며 해외 시장에서 본격 처방을 시작했다. 회사는 자사의 ‘AI 초개인화 연골 재생 플랫폼’과 재생키트 수백 세트를 현지 주요 의료기관에 공식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기술 이전이나 임상 협력 단계를 넘어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는 앞서 AI 당뇨발 재생 치료 상용화에 이어 연골 재생 분야까지 확장하며 장기 재생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플랫폼은 1회 시술로 초자연골(Hyaline Cartilage) 재생을 목표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줄기세포 기반 치료가 섬유 연골 형성에 그치는 사례가 있었던 것과 달리, 해당 기술은 전임상 및 해외 임상에서 자연 연골과 유사한 구조적 특성을 확인했다.
전임상 연구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에서 수행됐으며, 이후 이집트와 남미 지역 임상에서 초자연골 재생 여부를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회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앙 래터만(Christian Lattermann) 교수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연구를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2026년 1월부터 남미 전역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미국 법인 로킷아메리카를 거점으로 북남미 통합 판매 및 사후관리(AS)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관계자는 해당 모델이 투자 시장에서도 확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전망도 제시됐다. 남미 연골 재생 시장은 약 6,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연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2027년 약 1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골관절염 시장을 겨냥해 해외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상용 공급은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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