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지연 원인으로 젤렌스키 지목…러시아 협상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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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지연 원인으로 젤렌스키 지목…러시아 협상 의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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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협상과 관련한 핵심 걸림돌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지목했다.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에 적절히 응하지 않고 있어 전쟁 종결이 미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질문을 받자 전쟁 종전이 지연되는 이유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직접 언급했으며, 이는 전쟁 종료 의지가 없다고 보는 유럽 동맹국 및 젤렌스키 대통령과 입장 차가 있음을 나타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합의 도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젤렌스키가 참석한다면 만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외에도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국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란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망명 중인 레자 팔레비 전 왕세자에 대해선 좋은 인상은 받았으나, 이란 내에서 그의 지도력을 받아들일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그녀의 민주화 운동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베네수엘라 국민이 실제로 그녀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대행 대통령인 델시 로드리게스와의 통화에 대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과 관련해서는 해임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파월 의장이 임기 내 사임하길 바란다며 연준의 정책 기조와 인선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앙은행 독립성 논란과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경한 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와 관련해서는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라 전망하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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