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유관기관과 자본시장‧금융인프라 강화 방안 논의…“국민이 체감하는 혜택 실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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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유관기관과 자본시장‧금융인프라 강화 방안 논의…“국민이 체감하는 혜택 실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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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2일,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산하 금융 유관기관들과의 업무보고가 개최됐다. 이번 자리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보험개발원, 금융결제원 등 7개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 인프라 기관 역할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와 편익 제공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각 기관이 자본시장 신뢰 유지, 성장 동력 마련, 금용 보안 및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국민에게 어떤 실질적 변화와 이익이 제공될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 체감형 변화의 동력으로서 기관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논의됐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025년 코스피 4000 돌파, 불공정거래 근절 대응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2026년에는 혁신기업 상장 확대, 부실기업 퇴출 강화, 시장감시체계 고도화, 거래시간 연장 등 자본시장 선진화와 건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출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상장폐지 기준 강화에 따라 2029년까지 약 230개 부실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전체 상장회사의 약 8% 규모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이위원장은 반발 우려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의지로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은 국채통합계좌 인프라 및 대체거래소 결제 서비스 등으로 자본시장 활성화 기반을 다졌으며, 향후 외국인 실명확인제도 개선, 결제·전자주주총회 시스템 고도화, 벤처·토큰증권 등 혁신 시장의 지원 인프라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생산적 금융 촉진을 위해 1조원 이상의 모펀드를 조성, 약 3조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전략산업에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용정보원은 기술금융 평가모형 고도화, 소상공인 맞춤형 신용평가 도입, 금융권 AI 플랫폼 구축 등으로 생산적·포용적 금융 대전환에 힘쓸 계획이다. 금융보안원은 AI 기반 탐지체계 강화, 보이스피싱 대응 고도화, 디지털 자산 보안 표준 마련 등 예방적 보안관제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고, 보험개발원은 실손24 서비스, 보험 데이터 활용 확대, 보험금 누수 방지 등 보험 인프라 혁신을 계속 추진한다. 금융결제원 역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은행대리업 시스템 구축, QR결제 확대 등 포용금융과 결제 편의성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억원 위원장은 국민의 일상‧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인프라 기관의 재해 예방, 데이터 활용과 정보보호의 조화로운 실행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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