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최대주주, 18억 규모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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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최대주주, 18억 규모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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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희석·오버행 우려 선제 대응…지분 안정성 강화
아이엘그룹 송성근 의장
아이엘그룹 송성근 의장/사진=아이엘 제공

아이엘은 8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송성근 의장이 회사가 발행한 제6회차 전환사채에 대해 총 18억5,450만 원 규모의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환사채는 2026년 3월 11일 매수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잠재적 주식 희석과 오버행(Overhang) 우려를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결정이다.

회사는 전환사채가 제3자에 의해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 유통 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최대주주가 콜옵션을 행사해 물량을 직접 확보하면 장기 보유 성격의 지분으로 관리할 수 있어 수급 불확실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환사채 구조와 관련된 시장의 불확실성을 구조적으로 완화하려는 중장기적 판단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콜옵션 행사는 최대주주가 회사의 성장 전략과 사업 가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재무적 부담을 직접 감수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책임경영 강화의 의미도 담고 있다. 단기 차익이 아닌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확보를 우선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송성근 의장은 2019년 12월 코스닥 상장 이후 2020년 전환권 행사와 장내·시간외 매수를 통해 총 115만 주를 취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해 왔다. 이번 콜옵션 행사까지 더해지면서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 기조는 이어지게 됐다.

아이엘은 그동안 기발행 전환사채에 대해 조기 상환과 소각을 병행하며 관리해 왔으며, 이번 결정으로 전환사채 관련 불확실성이 추가로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분 구조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강화되고,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 과정에서 의사결정의 연속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콜옵션 행사는 전환사채로 인한 시장의 우려를 조기에 해소하고 최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한 조치”라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사업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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