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동차 부품산업 미래차 전환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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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동차 부품산업 미래차 전환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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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평균 매출 증가·특허 성과로 전환 효과 입증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지역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기술혁신단지 연계해 미래차 생태계 구축 박차
영세·중소기업 중심 산업구조 전환에 실질적 도움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지원사업 최종평가위원회 개최(주관-경남테크노파크)/사진 김해시제공
미래자동차 부품실증 및 사업화지원사업 최종평가위원회 개최(주관-경남테크노파크)/사진 김해시제공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미래차로의 전환을 요구받는 가운데, 김해가 기술과 실증, 사업화를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보조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과 기술 성과로 이어지며 미래차 전환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김해시는 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자동차부품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2020년 이후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20곳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참여 기업들은 기업당 평균 매출 3억5천만 원 증가와 고용 확대, 특허 출원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존 내연기관 중심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산업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방식으로 추진되며,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제품 고급화와 수출 지원, 부품 실증과 양산 기반 마련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자동차 부품기업이 밀집해 있으나 영세·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지역 산업 구조를 고려해 기술과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한계를 줄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자동차 미러 전문기업 제일전자공업은 하이브리드 차량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미러 개발 과정에서 특허 출원과 시험·인증을 지원받아 국내 최초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또 다른 부품기업들도 시제품 제작과 공정 안정화를 통해 양산 기반을 마련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김해시는 내년에도 부품 실증과 사업화, 공정개선 고도화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명동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와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개발 환경과 초안전 주행, 열관리 기술 지원 인프라가 본격 가동되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고도화와 다각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기술과 실증, 인프라를 연계한 종합 지원으로 기업들의 미래차 전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산학연 협력 기반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미래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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