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관광·투자 유치까지 기대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3연륙교 개통을 엿새 앞둔 12월 30일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본공사 완료를 확인하고, 정식 개통을 앞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사업비 약 7,700억 원이 투입된 제3연륙교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으로, 인천-서울 간 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로 평가된다. 개통 시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물류비용 절감과 영종·청라지구 통합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활성화 등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12월 착공된 제3연륙교는 당초 예상보다 6개월 앞당긴 48개월 만에 본공사를 완료했다. 포스코 HSB 특수강재와 모듈화 공법을 적용하고, 강재 주탑을 시공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청라 측 주교량은 ‘문(門) 형식’ 사장교로 설계돼 심미성을 갖췄으며, 높이 92.4m의 대블록 강재 주탑은 국내 해상교량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영종 측 사장교는 곡선 구간(반경 1,400m)에 설치돼 국내외 보기 드문 사장교로, 고도의 설계 기술과 정밀 시공이 돋보인다.
제3연륙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관광 랜드마크로도 조성된다. 세계 최고 높이(184.2m) 주탑 전망대, 수변 데크길, 야간 경관, 체험형 관광시설 ‘엣지워크’ 등이 도입되며, 교량 하부에는 국내 유일 미디어파사드 바다영화관이 설치된다. 도보·자전거 겸용 도로와 5곳의 바다 조망 전망대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개방된다.
교량 길이 4.68㎞, 폭 30m의 왕복 6차로에는 최첨단 무인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주탑 양쪽에는 투신 방지시설과 동절기 결빙 방지용 염수 분사 장치 등 안전 시설도 갖춰졌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는 단순히 영종과 내륙을 잇는 다리가 아니라, 인천의 우수한 도시경관을 세계에 알리는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철저한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연륙교는 내년 1월 4일 개통 기념행사를 가진 뒤, 1월 5일 오후 2시부터 정식 개통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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