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내야수 오카모토 가즈마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에인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 3개 구단이 오카모토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에 따르면 이들 팀은 3루수 오카모토 영입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샌디에이고는 특히 이적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오카모토의 포스팅 협상 마감일은 내년 1월 5일로 다가오고 있다. 오카모토는 지난 6시즌 연속 일본리그에서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증명했다. 2023시즌 부상으로 69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15홈런 49타점 타율 0.327, OPS 1.014의 우수한 기록을 남겼다. NPB 통산 1074경기에서 타율 0.277, 248홈런, 717타점, OPS 0.882를 기록했다. 디 애슬레틱은 오카모토의 계약 규모를 4년 7850만달러로 예상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KBO 출신 송성문과 4년 15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MLB.com과 MLBTR 등 현지 매체는 샌디에이고 구단이 여전히 주전 1루수 확보를 추진 중이라 분석했다. 루이스 아라에즈가 FA로 이동하며 1루 포지션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샌디에이고는 개빈 시츠, 송성문 등이 1루수 자원 중 하나이지만, 두 선수 모두 좌타자이고 1루 보다는 다른 포지션에 더 적합하다는 평가다. 따라서 오카모토의 합류 시 송성문은 백업 유틸리티 자원 또는 벤치 멤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렐러 단장은 송성문에 대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쓰임새가 높을 것이라 밝혔으며, 감독 역시 송성문이 2루, 3루는 물론 1루와 외야까지 소화할 계획을 시사했다.
한편 MLB.com은 뉴욕 메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역시 코너 내야 보강을 원하는 팀으로 오카모토와 연관지어 거론했다. 특히 오카모토는 2023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결정적인 홈런을 기록했던 장면으로 주목받았다. 샌디에이고의 현 내야진은 1루수 개빈 시츠,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3루수 매니 마차도, 유격수 잰더 보가츠, 백업에는 송성문, 윌 와그너, 메이슨 맥코이 등이 포진한 상태다. 송성문이 과거 1루 경험이 있으나 구단은 주로 2루와 3루 백업 자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오카모토가 샌디에이고와 계약하게 될 경우, 송성문과 함께 내야 오른쪽을 지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감독은 유틸리티 플레이어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송성문이 벤치 멤버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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