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사법·언론개혁 등 3대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검찰개혁·사법개혁·언론개혁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설명하며, "국민들의 뜻이자 명령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26일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검찰청을 폐지했고, 12월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통과시켰다”며 “12월 24일에는 허위조작정보 근절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법왜곡죄 신설, 재판소원제 도입,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 입법도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내란 진압은 한시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사법부를 향해 “오직 법과 원칙대로 판결할 때 국민의 신뢰가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히며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전말과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2022년 대선 당시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며 헌법상 정교분리 원칙을 강조했다.
당내 민주주의와 관련해서는 권리당원 1인 1표제 재추진과 2026년 지방선거 공천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대표는 “기초의원부터 광역단체장까지 모든 후보 선출 과정에 권리당원이 참여하는 열린 공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6개월간의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대표는 “검찰청 폐지, 방송 3법 개정, 민생·안전·국토균형발전 입법과제를 처리했고, 첫 정부 예산안도 법정시한 내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외교분야에 대해서도 “G7, 유엔총회, 아세안 정상회의, G20,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일정을 소화했다”며 “한미 관세 협상 이후 수출이 증가해 연간 7천억 달러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주가지수가 4천을 돌파했다고도 밝혔다.
정 대표는 “AI, 바이오, 문화, 방위산업, 에너지, 제조업 등 이재명 정부의 경제 성장 전략을 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총 728조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고, 이 중 연구개발 예산은 35조 3천억 원, 국방 예산은 66조 3천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한반도 정책과 관련해서는 균형외교와 실용외교를 통한 남북관계 정상화를 언급하며, 당내에 ‘한반도평화 신전략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2026년 지방선거 승리가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당내 민주주의 개혁을 완수하고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들의 가슴에 승리의 장미꽃을 내가 직접 달아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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