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이 세계 배드민턴 무대에서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왕즈이와 1시간 36분 동안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하며 단식 부문 정상에 올랐다.
이 경기 승리로 안세영은 남녀 통틀어 역대 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 타이인 11승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2019년 남자 단식 모모타 겐토가 세운 한 시즌 11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다. 올 시즌 안세영은 77경기 중 7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단식 선수 기준 최고 승률인 94.8%도 동시에 달성했다.
우승 상금도 신기록 행진에 힘을 보탰다. 이날 대회에서 24만 달러를 추가 수령하면서 시즌 상금이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안세영은 경기 후 "정말 11승에 도달할 수 있을지 스스로 의심도 했지만,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새로운 기록을 세운 만큼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세영의 이번 시즌 활약은 단순히 숫자로만 평가할 수 없다. 각종 대회마다 강력한 집중력과 체력, 기술을 앞세워 세계 최강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안세영의 연속된 신기록 경신은 배드민턴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후배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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