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17년 공사 마치고 마침내 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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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17년 공사 마치고 마침내 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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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t급 4선석규모.사업비 3천316억 투입 "환동해권 물류 허브항으로" 변신

^^^▲ 영일만항 개항을 기념해 지난 8일 오전 입항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영일만항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뉴스타운 김진한 ^^^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4선석이 2009. 8. 8일 준공됨에 따라, 부두준공과 더불어 이 날 처녀입항 선박을 축하하는 “영일만항 처녀 입항식이 지난 8일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현장에서 열렸다.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는 총사업비 3,316억원을 들여 2005년부터 만 4년의 공사 끝에 마침내 준공되었다. 동 부두는 3만톤급 4선석이 동시에 접안하여 년간 48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은 국가에 귀속, 포항 영일신항만(주)에서 민자(BTO)방식으로 50년간 운영하게 된다.

본행사에 앞서 풍물놀이와 해병의장대 시범 행사로 분위기를 돋운 뒤 본 행사에 들어가 환영사, 축사, 선장 화환 및 기념패 증정, 시립합창단 축가 순으로 이어졌다.

^^^▲ 이글 스카이호 선장 삼손(SAMSON 필리핀국적)씨는 이날 박승호포항시장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패를 받았다.
ⓒ 뉴스타운 김진한 ^^^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포항시장, 이병석국회의원, 최영만포항시의회의장을 비롯한 화주 선사 대표를 비롯한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항식을 가졌다.

박승호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항은 41년간 포스코를 통해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성장하며 ‘영일만의 기적’을 낳았고 시승격 60년을 맞은 지금 새로운 60년을 먹고 살릴 영일만항을 개항하게 됐다“며 “영일만항을 통해 국제 물류라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해 환동해 경제블록의 중심도시,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포항 항만청 관계자는 영일만항의 개장은 현재 개발 중에 있는 배후산업단지 기업유치에 날개를 달아 지역사회의 고용증대 및 경기활성화 등 지역경제 비상의 기반이 마련된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병석국회의원은 “우리 포항은 그 어느 때 보다 좋은 기회를 맞고 있으며 그 기회를 살릴 수 있는 길이 영일만항에 있다”며 “영일만항을 통해 우리나라의 많은 물류가 포항을 통해 세계로 나가고 전 세계의 기업과 물류가 우리 포항을 통해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이날 입항식 행사에서 관심을 모은 것은 하역시범. 85m 높이의 겐추리 크레인이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박스를 들어 화물선에 옮기자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울렸다.
ⓒ 뉴스타운 김진한 ^^^
그동안 포항항은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단지 지원 기능의 역할로 그 역할이 제한되었었지만,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가 축조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관문이 실질적으로 활짝 열려 극동러시아, 중국 동북3성, 일본 서해안, 우리나라의 동해안을 잇는 환동해 경제권에서 포항항이 물류거점항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부산항을 이용중인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부산에 비해 50km나 짧은 운송거리와 인센티브(4만원/TEU) 등이 제공되는 영일만항을 통해 러시아 수출 물량을 포항 괴동역을 통해 연간 5만TEU를 영일만항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또한, 천경해운, 고려해운, STX 팬 오션과 정기항로 개설 MOU체결 등으로 물동량 확보에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지난 4일 영일만항 배후도로가 임시개통 됨에 따라 물동량 수송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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