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기항 앞두고 세계 해양도시 위상 강조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중심지 전략 공유
민·관·산·학·연 협력 통한 산업 확장 모색

경남이 세계 해양도시 네트워크의 한 축으로 이름을 올리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레이스를 매개로 남해안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경상남도는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해양레저산업총연합 정책포럼 및 공동학술대회에 참가해,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를 집중 홍보했다. 이번 홍보는 국내 최초로 유치한 세계적 해양 이벤트의 의미와 함께, 경남 해양레저산업의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남도는 포럼에 참석한 민·관·산·학·연 전문가 500여 명을 대상으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경남이 세계 해양 이벤트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관광 육성 전략과 국제 교류 확대 구상을 함께 소개했다.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96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후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 최장 기간의 해양 레이스로, 전 세계 주요 항구를 순회하는 국제 해양 스포츠 이벤트다. 이번 대회는 2025년 8월 영국 포츠머스를 출발해 2026년 3월 경남 통영에 기항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통영 기항 기간에는 세계 선수단 환영 행사를 비롯해 국제해양레저 포럼, 국제음악제, 수산물축제, 요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마련돼 지역 관광과 산업 활성화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클리퍼 선단 10척 가운데 1척은 ‘경남통영호’라는 이름으로 대회에 참가해, 호주 프리맨틀까지 안전하게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통영을 중심으로 한 남해안을 세계 해양도시들과 연결된 국제 네트워크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해양레저산업을 관광과 문화, 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관계자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를 통해 경남 통영이 명실상부한 세계 해양도시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해양레저산업 분야에서 민·관·산·학·연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