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공산주의와 싸우다 암살당한 박진경에게는 주었던 유공자까지도 취소하라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임 시절 이런 발언을 했다. '김원봉과 조선의용대, 광복군이 대한민국 국군 창설의 뿌리가 되었다.' 문재인의 무식함과 정체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발언이었다. 하필 문재인이 이 발언을 한 날은 현충일이었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모독이 되었다. 이 발언은 자유우파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김원봉은 중국 정부가 조직한 조선의용대에서 활동했고, 해방 정국 당시 월북하여 북한 건국의 공신이 된 사람이다. 북한에서는 빨치산과 간첩단을 양성하고 남파하여 대한민국을 혼란에 몰아넣는 일에 앞장섰다. 김원봉은 대한민국 건국 반대에 인생의 말년을 바쳤던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 문재인은 건국 훈장을 서훈하려고 했다. 영화 '판도라'를 보고 탈원전을 구상하여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중단시켰던 문재인이 이번에는 영화 '밀정'을 보고 "약산 김원봉 선생에게 마음속으로나마 최고급 독립 유공자 훈장을 달아드리고 술 한잔 바치고 싶다"고 했다. 무식이 하늘을 찌르던 문재인이었다.
박진경 대령은 2025년 10월에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었다. 박진경 대령의 손자 박철균 씨가 신청한 것이었다. 박진경은 1950년에 을지무공훈장을 추서 받았기에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격은 충분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근거로 박진경을 국가유공자로 등록했다. 박철균 씨는 제주에 있는 박진경 대령의 묘소가 이제는 좌익들의 학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12월 15일 박진경 대령에 대한 '유공자 등록취소'를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박진경 대령은 제주4.3폭동 당시에 진압군으로 제주에 출동했던 9연대장이었다. 제주4.3폭동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여 인민공화국을 세우자는 공산당의 폭동이었다. 이 폭동을 진압하다가 박진경은 부임 한 달여 만에 공산주의자 부하들에게 암살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박진경 대령에 대한 유공자 등록 취소를 지시한 것은 남한 좌익들이 난리법석 때문이다. 이들이 거품을 무는 이유는 박진경 연대장이 제주4.3의 학살 주역이라는 것이었다. 과연 그럴까, 박진경 연대장이 양민을 학살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증거가 있다면 박진경 대령이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죽였는지 근거를 대야 한다.
다만 4.3폭동의 주역이었던 김봉현이 일본으로 도망가서 쓴 저서 '제주도 인민들의 무장투쟁사'에서 박진경을 학살자로 주장하고 있는 것뿐이다. 진압군 사령관이었던 박진경은 폭동 진압에 나서는 것이 의무였고, 그 대척점에 있던 폭도 두령 김봉현은 박진경을 학살자로 선동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다만 4.3 빨갱이의 근거 없는 주장을 받아들여 박진경을 학살범으로 매도하는 남한 좌익들이 문제인 것이다. 김원봉과 박진경은 정확하게 대척점에 있다. 김원봉은 빨치산을 양성하여 남파시키던 인물이었고, 박진경은 그런 빨치산의 폭동을 진압하며 대한민국 건국에 공로를 세웠던 인물이다.
천하의 빨갱이로 지목받던 김대중 대통령도 제주4.3에 대해서는 공산당의 폭동이라고 인정했다. 그런데 갈수록 민주당의 역대 대통령은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문재인은 대한민국 건국 반대를 외치던 김원봉에 대해서는 건국 훈장을 추서하자 하고, 이재명은 공산주의와 싸우다 암살당한 박진경에게는 주었던 유공자까지도 취소하라고 한다.
종북 운동권들이 득세한 나라, 대한민국의 공산화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공산당과 싸우며 세운 대한민국이 이미 공산당의 나라가 되었다는 의미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나라에서 이승만과 박진경은 역적이 될 수밖에 없고, 김일성과 김원봉은 찬사를 받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자유우파여, 오늘은 우리의 제삿날인가, 장차 공산당과 싸우다 산화하신 순국선열들을 어찌 보려 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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