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민과 함께 ‘장벽없는 도시’ 구축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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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민과 함께 ‘장벽없는 도시’ 구축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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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청년·여성·안심도시 4개 팀 참여
생활 속 장벽 발굴하고 개선정책 직접 제안
무장애 가게 지도·고립 청년 척도 등 실질 성과
“누구나 불편 없이 일상 누리는 도시 만들 것”
장벽없는 양산 프로젝트 활동 페스타 개최/사진 양산시 제공
장벽없는 양산 프로젝트 활동 페스타 개최/사진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시민과 함께 도시의 장벽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를 2023년부터 추진한 가운데, 시민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한 활동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10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 활동페스타’를 열고 시민탐사단 ‘장뿌크루’의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앞서 9월에 출범한 장뿌크루는 시니어, 청년, 여성·청소년·아동, 안심도시 등 4개 분야에서 총 100여 명이 참여해 양산 곳곳을 직접 탐사하며 생활 속 장벽을 찾고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시니어팀 ‘누룽지’는 횡단보도 보행신호 연장, ‘속도 존중’ 문화 확산, 키오스크 도우미 배치 등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느긋한 도시 정책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청년팀 ‘자유로운 Young혼’은 100명의 청년이 참여해 ‘은둔형 외톨이 척도’를 자체 개발하는 성과를 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립 위험군 조기 발굴과 지원을 위한 ‘청년 마음 온도 자가 체크’ 캠페인을 제안했다.

여성·청소년·아동팀 ‘여청아’는 언어폭력과 혐오 표현이 청소년에게 심리적 장벽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학교와 연계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노래를 제작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안심도시팀은 장애인·비장애인 301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무장애 가게’와 관광지를 발굴, 지도로 제작했다. 또한 보도블록 정비, 무장애 여행 코스 개발 등 이동권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양산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행정이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시민이 중심이 되어 도시의 문제를 정의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만드는 참여형 모델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관계자는 “서로의 속도를 존중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하며, 따뜻한 언어가 일상이 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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