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로는 우리가 사는 곳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교통 체증으로 가득 찬 긴 출퇴근부터 높은 생활비,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높은 범죄율에서 오염까지, 어떤 도시들은 다른 도시들보다 주민들에게 더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이러한 사소한 일상의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누군가의 웰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는 3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도시를 열거해 흥미롭다.
이 매체는 모바일 송금 서비스 레미틀리(Remitly)가 2025년 8월 4,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이주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였다. 사람들은 보통 생활 속도가 느리고, 여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며, 더 저렴한 곳을 찾는다.
사람들이 어디에 살지 고민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레미틀리는 세계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 순위를 매겼다. 10월에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레미틀리 금융 전문가들은 170개 이상의 주요 도시를 분석하여 평균 통근 시간, 생활비, 의료비 지수, 범죄 및 안전, 대기의 질 등 스트레스 요인을 평가했다.
레미틀리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사장인 라이언 라일리(Ryan Riley)는 USA TODAY에 보낸 성명에서 “목적지가 서류상으로는 매력적으로 보이더라도, 실제로 정착한 후에는 일상적인 압박감이 웰빙, 생산성, 궁극적으로 장기적인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순위에 따르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도시들은 ‘긴 이동 시간’과 ‘높은 생활비’를 공유했으며, 주로 수도권이었다. 라일리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도시의 빠른 속도감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느긋해 보이는 곳들조차도 ‘불안정한 인프라’나 ‘낮은 의료 서비스’ 점수로 인해 순위에 올랐다.
레미틀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는 다음과 같다.
* 세계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 10곳
1. 뉴욕시 2. 더블린 3. 멕시코시티 4. 마닐라, 필리핀 5. 런던 6. 밀라노 7. 아테네, 그리스 8. 상파울루 9. 토리노, 이탈리아 10. 콜카타, 인도
*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10개 도시
1. 뉴욕시 2. 샌프란시스코 3. 시카고 4. 로스앤젤레스 5. 뉴올리언스 6. 필라델피아 7. 애틀랜타 8. 워싱턴 D.C. 9. 마이애미 10. 라스베가스
* 세계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10개 도시
1.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2.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3. 캔버라, 호주 4. 탈린, 에스토니아 5. 네덜란드, 그로닝겐 6. 트론헤임, 노르웨이 7. 베르겐, 노르웨이 8. 포르투, 포르투갈 9. 브리즈번, 호주 10. 로테르담,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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