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제구가 어린이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산·학·관이 함께하는 ‘개물림 0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아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펫티켓 교육을 본격화했다.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최근 반려동물 관련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의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물림 0 프로젝트’는 연제구청과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산업과(학과장 서주연)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세연고등학교 반려동물과가 실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산·학·관 협력 모델이다.
교육은 ‘사고를 막는 올바른 첫 만남’을 주제로, △강아지를 만날 때 허락 구하기 △옆에서 접근하기 △냄새 맡게 하기 △천천히 쓰다듬기 등 단계별 펫티켓을 놀이와 실습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만져도 되는 부위와 피해야 할 부위를 구분하며 실제 행동으로 배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연고 반려동물과 최다은 학생은 보조강사로 참여해 “강아지와 안전하게 친해지는 방법”을 직접 시연해 주목받았다.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동물과 교감하며 안전한 접촉법을 익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교육을 총괄한 나병욱 부산경상대학교 교수는 “사고 예방은 단순히 ‘하지 말라’는 금지 중심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안전하게 행동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3회차로 진행된 이번 수업에는 총 90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어린이집 교사들은 놀이형 실습과 역할극이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연제구는 향후 보호자 대상 생활 안전 가이드 제작과 지역 캠페인 확산을 통해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연제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어린이 개물림 사고 ‘0건’을 목표로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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