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동절기 모기 유충 선제 방제…내년 여름 모기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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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동절기 모기 유충 선제 방제…내년 여름 모기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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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 단계 차단으로 방역 효율 극대화...정화조·하수구 1,000여 곳 집중 방제
과학적 데이터 기반 방제체계 구축
경남고성군보건소,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 사업 추진 [정화조 유충구제 투여]/고성군
경남고성군보건소,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 사업 추진 [정화조 유충구제 투여]/고성군

고성군이 내년도 하절기 모기 개체 수 감소를 위해 이례적으로 겨울철 선제 방제작업에 나섰다.

고성군 보건소는 11월 한 달간 관내 정화조, 하수구(맨홀), 하천, 대형건물 집수정 등 1030여 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기가 성충으로 번식하기 전 단계인 유충 시기에 방제함으로써 방역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유충 1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유충 방제는 가장 경제적이고 과학적인 방제 방식으로 평가된다.

고성군보건소는 정화조와 하수구, 목욕탕 주변 등 온도가 높아 월동하기 좋은 장소를 중심으로 유충구제제 투여와 잔류분무를 병행한다. 또한 대형건물 및 아파트 지하 집수정에는 보건소가 1차로 유충구제제를 살포하고, 2개월 후 관리사무소가 자율 방제를 이어가는 2단계 순환방식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30여 개소의 정화조를 표본으로 선정해 모기 유충 서식 실태조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유충이 발견된 장소는 한 달 뒤 재점검을 실시해 방제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사업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을희 고성군보건소장은 “동절기 집중 방제는 내년도 여름철 모기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계절 지속적인 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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