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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타운 김기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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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으로 향했다. 장마가 주춤 하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다. 여름에는 집에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는데,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휴일 오후 왜 공원으로 향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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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은 처음 가는 곳도 아니었다. 그런데 더운 여름에 그 곳까지 가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처음에는 서점을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하필 서점 근처에 올림픽공원이 있었고, 산책이나 할까, 공원 풍경이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간 것 같다.
서점에서 공원까지 가까웠지만 여름이라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땀이 났다. 그래도 간혹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 주었다. 공원에 도착하니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더운 날씨에도 나처럼 산책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공원은 변한게 없었다. 예전에 갔던 코스를 지나쳐 다른 길로 산책을 하였다. 돌 다리를 건너 본격적인 산책로가 나왔다. 돌다리 위에 꽃을 장식해 놓을 것 같은데 멀리서 봐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나무 벤치도 보이고, 여름 꽃과 초록의 나무, 이름 모를 새도 호수에서 뭔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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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다리로 물 위에 떠 있으면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한 것 같다. 그리고 도시에 저렇게 큰 새가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산책로를 지나 미술관과 카페와 풀 밭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 곳은 예전에도 왔던 곳인데, 변함 없이 예전 그대로 인 것 같다.
어느 덧 시간은 흘러 해가 지려고 한다. 잠시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본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생수를 마신다. 아, 시원하다. 갈증이 났었는데 물을 마시니 살 것 같다. 여름 산책은 쉽지 않다. 내 몸도 무겁고, 마음은 더위와 싸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여름 산책이 왠 말인가. 두 번은 할 게 못 되는 것 같다. 가을이면 몰라도 여름은 집에서 얼음 넣은 음료수나 마시거나 냉면을 먹으며 영화나 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