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3인과 부산·울산·경남 청년작가 7인 공동 참여
흙을 매개로 삶과 예술을 재해석한 창작 교류의 결실
“기술 전수 넘어 시선의 공유”… 관람객 사유의 경험 기대

전통 도예 명장과 지역 청년공예가가 두 달간 동일한 재료 ‘흙’을 놓고 마주 앉아 서로의 시선과 방식을 공유한 결과물이 한 자리에서 공개된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11월 7일부터 열리는 결과보고전 '마주하고 바라보다'는 단순한 기법 전수가 아닌, 세대·경험·감각이 교차한 협업의 기록을 전시라는 언어로 옮겨 담은 자리다.
김해문화의전당이 2025 공예마스터클래스 워크숍의 결과보고전 '마주하고 바라보다'전을 11월 7일(금)부터 30일(일)까지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자 분야의 마스터 이수종·최성재·여선구와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공예가 강태춘·권유정·권혜림·심현성·이정빈·주경진·천수빈이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한 창작 교류의 결실이다.
작업 과정에서 참여 작가들은 도자의 근원 재료인 ‘흙’을 매개로 삶·예술·존재에 대한 사유를 반복하며 전통기법과 현대적 조형 사이를 오가는 다양한 시도를 수행했다. 숙련된 마스터의 통찰이 기준을 세우고, 청년작가의 실험성이 이를 확장하며 도자공예의 스펙트럼을 입체적으로 드러낸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클레이아크김해 홍희주 큐레이터는 “이번 결과보고전은 기술 계승이 아니라 서로의 예술을 바라보는 방식을 나누는 여정의 기록”이라며 “작품 앞에 선 관람객 역시 작품을 통해 자기 자신과 타인을 마주하는 사유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흙이라는 공통 언어가 작가와 작품, 그리고 관람객을 연결하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성찰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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