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국방, 사이버 테러 시급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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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국방, 사이버 테러 시급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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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보보호 콘퍼런스서 강조

이상희 국방부장관은 16일 “인터넷 시대 국가경쟁력은 정보 보호이고 우리 군이 전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정보 활동의 키워드 역시 정보 보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경기 과천시에 있는 국군기무사령부 대강당에서 열린 제7회 국방정보보호 콘퍼런스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며 “사이버 테러에 대한 대응은 선진강군 육성을 목표로 국방정보의 선진화를 추구하는 우리 군은 물론 국가적 차원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정책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오늘날 인터넷과 정보기술(IT)의 발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IT분야의 선도국가로서 지식·정보화 사회를 주도하는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IT는 대한민국의 무한한 잠재력이며 선진일류국가로의 도약을 뒷받침하는 크나큰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최근 들어 고도로 지능화한 바이러스나 해킹, 사이버 테러로 인한 피해 우려도 표명하고 “인터넷과 IT 발전에 필수적인 정보 보호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위협은 공격기법의 다양성과 신속성으로 어느 한 부서가 단독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개인이나 개별 부처의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은 물론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인 요건”이라고 강조하고 “이런 시점에서 유관 부서들이 완벽한 정보보호체계에 지혜를 모으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전략적 활동”이라고 말했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기무사가 주관해 16·17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사이버위협 대비 및 군 보안수준 향상’이라는 주제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군의 보안수준 향상은 물론 보안업무 발전을 위한 민·관·군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고려대·한남대·안철수연구소·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김종태 기무사령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방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감시·결심·타격 등 지휘통제의 자동화와 첨단 무기체계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쟁 패러다임 역시 러시아·그루지야 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간 분쟁 등에서 보듯이 물리적 타격과 사이버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령관은 “이와 관련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차원에서 사이버 보안조직을 강화하고 사이버전 전담부대를 창설하는 등 사이버전 수행 능력을 국가 핵심전력으로 확보하기 위해 조직과 예산을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사령관은 “사이버 공간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키는 것은 국가 안보는 물론,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일부 특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위협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없는 만큼 국방 분야를 포함해 공공 분야·민간 분야의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만 국가차원의 완벽한 사이버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장관과 김 사령관 외에도 임충빈 육군참모총장, 정옥근 해군참모총장,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이홍희 해병대사령관 등 군 장성 30여 명을 비롯해 변무근 방위사업청장, 오명 건국대 총장, 이기수 고대총장, 김창곤 KISA 원장, 김종찬 국방홍보원장 등 각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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