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제작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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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제작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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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 뉴스타운 김기영^^^
9일 오후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호텔에서 KBS새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연출 김정규 극본 여지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훤칠한 키, 이목을 집중시키는 얼굴, 그리고 국내 건축계에서 손꼽이는 프로페셔널 건축가. 특히 주택에 따스함을 불어넣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 남자. 그를 처음 본다면 모두들 완벽한 남자라 부를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혼자 놀기의 결정판, 안하무인의 교과서와 같은 행동을 일삼는 이 남자. 버글거리는 고깃집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 앉아 고기를 구어 먹고, 주말이면 자신이 좋아하는 DVD를 6편씩 빌려서 혼자 보고, 퇴근 후면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집에서 혼자 음악을 틀고 지휘하는 이 남자.

이런 그의 인생에 세 여자가 끼어든다. 그리고 이 남자가 점점 변해간다. 그의 인생에 '타인' 이란 단어가 추가된 것이다. 우연히 실려 간 응급실에서 만난 여의사를 만나면서 누군가가 자꾸만 궁금해지는 마음을 느끼고, 옆집의 발랄한 이웃 여자를 통해 타인을 도와보기도 하며, 늘 곁에 있을 것 같던 친구가 떠나려는 모습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배우는 이 남자.

혼자 사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자신의 곁에 누군가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그는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이 날 영상물 상영과 포토 타임에 이어 마련된 간담회에서 지진희, 엄정화, 양정아, 김소은, 유아인을 만날 수 있었다.

^^^ⓒ 뉴스타운 김기영^^^
지진희는 일본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인 것에 대해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드라마여서 원작으로 인한 부담이 크다"며, "아마 작가님도 부담이 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캐릭터가 일본 드라마에서 잘 살아있고 완벽하게 표현돼 있다"며, "특별히 더 할 것도 덜 할 것도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느 정도 따라하게 될 것 같다"며, "초반이 지나 4~5회부터는 우리식으로 표현해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구준표 등의 캐릭터가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에 대해 지진희는 "조재희는 까칠함과 순수함이 합쳐진 또 다른 캐릭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그만의 소통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 부분들을 잘 살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극중 정유진(김소은 분)이 키우는 강아지가 간담회에 등장한 것에 대해 지진희는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상구는 너무 순하고 말을 잘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드라마도 아마 착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 뉴스타운 김기영^^^
엄정화는 결혼에 대해 "20대엔 주변에서 결혼하지 말라고 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며, "30대 후반으로 넘어오니까 이제는 혼자인 것에 익숙해서 결혼 생각을 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둘러 결혼하는 느낌은 싫다"며, "'결혼 못하는 남자' 속 문정의 생각처럼 조급해하지 않고 나중에 결혼하게 됐을 때 '어, 나도 결혼이란 걸 하게 되네' 그런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생인 배우 엄태웅이 MBC월화사극 '선덕여왕'에 출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엄정화는 “사실 우리 엄마도 무엇을 봐야 하냐며 토로하셨다”며,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당시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에 출연을 결정할 당시만 해도 시간대가 비슷할지 등장 시기가 비슷할지 몰랐다”며, “남매인데 동시간대 다른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사실에 여타 분들이 어떻게 바라볼 지 사실 걱정도 됐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하지만 누군가가 잘된다면 남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극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트렌디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들도 있으니 경쟁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각 분야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고 본다. 하지만 내가 누나인 만큼 우리 드라마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청률에 대해 엄정화는 “높으면 높을 수록 신도 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회를 14%로 시작해 계속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 뉴스타운 김기영^^^
양정아는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노홍철이 연인인 것을 공개한 것에 대해 "어처구니가 없다"며,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서, "먼저는 '골미다'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며, "나도 전혀 상상을 못한 커플이라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하지만 두 사람의 인터뷰를 듣고는 '아, 노홍철 씨가 진심 어린 마음으로 장윤정 씨에게 애를 많이 써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노홍철의 결혼설에 대해 양정아는 "아직 교제 초반인데 결혼 이야기까지 나와서 두 사람이 부담스러워한다"며, "두 사람 현재 연애하기에 좋은 나이이니 그냥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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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극중 캐릭터처럼 실제로도 바람둥이냐는 질문에 유아인은 “실제로도 바람둥이냐는 질문을 받는다"며, "정착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한 여자에 정착을 못한다는 말은 농담이다"며, "그녀들이 나를 많이 지나가는거 같다”고 털어놨다.

결혼에 대해 유아인은 “사실 아직 결혼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 진지하게 생각할 나이는 아니다"며, "하지만 이번 작품을 하면서 주인공인 노총각 ‘조재희’를 통해 결혼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자유연애주의자는 아니지만 결혼을 꼭해야 하는, 그래서 안하면 못한다고 말하는 현실은 잘못된 것 같다"며, "결혼은 함께 하고픈 사람이 생기면 하고 아니면 안할 수도 있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뉴스타운 김기영^^^
김소은은 “첫 주연작인 만큼 기대도 되지만 부담도 크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설렘이 커 열심히 촬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여 스타덤에 오른 것에 대해 김소은은 “‘꽃남’ 때와 달리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며, “가을이의 이미지가 커 이야기도 많이 꺼내시고, 무엇보다 가을이 덕분에 CF도 많이 찍고 너무나 좋았던 추억이다”고 밝혔다.

영화나 드라마 ‘천추태후’ 등에서 선배들과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김소은은 “선배들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막내로서 귀여움 속에서 연기를 하는 게 익숙해 편한 것 같다”며, “사실 ‘꽃남’ 때는 또래들과의 촬영으로 오히려 적응을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배들과의 작업이 더 편하고 좋다”고 털어놨다.

‘꽃보다 남자’의 출연한 F4들과 관련해 “연락 하고 지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모두들 연락하지만 특히 멤버들 중 학교 동기이기도 한 김범과 자주 연락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는 오는 15일 저녁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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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드 2009-06-29 20:36:28
    어ㅃ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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