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지키기, 그렇게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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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지키기, 그렇게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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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안 지키는

^^^▲ 간석동 건널목
ⓒ 뉴스타운 이준규^^^
몇 해 전 M방송사가 건널목에서 정지선 지키기 가두캠페인을 벌이며 정지선을 잘 지킨 운전자에게 양심냉장고를 주던 이경규의 프로가 생각난다. 이런 일로 냉장고를 주는 나라도 아마 우리나라뿐일 것이다.

지난번 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지선을 잘 지키는 편이다"라는 응답이 77명인 반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무심코 위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응답이 113명으로 더 많았다.

또한, 정지선 위반 단속의 기준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가 122명, "모르고 있다"가 75명으로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조금 많았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적색 신호 시 정지선을 초과하여 정지 할 때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5점이 부과되는 것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가 112명, ‘모른다.“ 가 85명이었다.

또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통행 시 승용차가 정지하지 않는 경우 범칙금 6만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되는 것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가 60명, "모르고 있다"가 137명으로 훨씬 많았다.

반면, 설문조사 결과 운전자들은 정지선 위반 단속에 대한 기준은 보편적으로 잘 알고 있으면서 무심코 위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응답을 했다.

이와 같이 운전자들은 잘못된 운전 습관으로 위반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면서도 이를 지키지 않는 만큼 철저한 단속과 교육이 필요하다. 잘 못을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 것은 다분히 고의성이 있다.

정지선은 생명선이다. 보행자나 운전자는 어떠한 경우라도 반드시 지켜야한다. 요즈음 사회단체에서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나 반응은 “소에게 경 읽기”수준이다.

인천시내의 주요도로 건널목에는 “현대 해상”에서 많은 돈을 들여 “정지선 지키기 표시등”을 설치해놓고 인천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운전문화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있는데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들은 정지선을 지키기는커녕 아예 표시등 마자 들이받아 부숴놓고 달아나는 사례가 허다하다.

이런 일은 하루에도 몇 차례 씩 시내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부숴 지면 즉시 복구해놓는 스폰서 회사는 남모르게 많은 돈이 새나가고 있을 것이다.

^^^▲ 도화1동 동원아파트앞 건널목
ⓒ 뉴스타운 이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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