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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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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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준비해 온 녹색전환, 산업 다변화와 국제협력 성과 쌓아
포항시가 지난 8월 2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업통상자원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공동 주최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Global Knowledge Exchange on Low-carbon Steel)’ 기념 단체사진.
포항시가 지난 8월 2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업통상자원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공동 주최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Global Knowledge Exchange on Low-carbon Steel)’ 기념 단체사진. / 사진 = 포항시

포항시가 2028년 11월 개최 예정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 198개국 4만여 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기후 관련 회의로 포항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국제적인 기후 리더십을 확보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유치 도전이 지난 10년 넘게 추진해온 도시 혁신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철강 위주의 산업 구조에서 탈피해 이차전지와 수소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해왔으며,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전역을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등 저탄소 도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포항시는 2021년 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선언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이에스지 선도도시를 지향하며, 온실가스 감축 등 실질적인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간 포항이 보여준 국제 협력 포럼들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과 포스텍을 비롯한 세계적 연구 기관들이 집적된 인프라를 큰 강점으로 꼽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와 유엔환경계획 등 주요 국제기구와 긴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저탄소 철강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경험을 쌓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는 당사국총회 유치가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동력이 되도록 시민 참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나무 심기 운동과 환경 학교 운영 등 지역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 사례를 늘려가는 한편 범시민 서명운동과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포항시는 오는 11월부터 유치 타당성 조사를 본격화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준비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 철강 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가적 기후 리더십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당사국총회 유치는 지역과 국가가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한다는 상징적인 선언이라며, 정부 부처 및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유치 성공을 위한 토대를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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