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의 살아가는 모습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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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 | ||
전직 대통령을 버스에 태워서 소환하는 것 자체가 이미 망신살을 부른 행위이다. 현재의 이 정부는 정치와 경제, 작게는 기업의 일을 해결함에 있어 국민이 알 수 없는 ‘어떤 가치’ 이외의 모든 가치를 무시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모든 ‘가치’를 서열화 하여, 우선되는 가치라고 판단되는 것 이외의 가치는 모두 말살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비리를 캐겠다는 그 가치 이외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 전직 대통령을 버스에 태워 소환하여, 전 국민에게 수모를 주는 것 부터가 잘못되었다.
검찰은 노 전대통령에게 사전에 기한을 정하여 출두하라고 명령하여, 자진하여 출두하게 할 수도 있었다. 그가 어디로 도망을 가겠는가?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국가의 불음에 달아날 만큼 가치없는 사람이었는가?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신원이 확실한 민간인보다도 못한 취급을 하였다는 것 자체가 정치보복이라는 국민의 원성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노무현 정부가 물러가고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아직 먼지도 갈아 앉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 정부의 대통령을 심판하기엔 이르다.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심판을 후임 정권에게 맡기기엔 매우 위험하다. 당연히 정치적으로 이용될 확률이 너무 높다.
한 국가의 전직 대통령의 살아가는 모습 또한 국민들에겐 의지이고 희망이다. 전직 대통령을 개보다 못한 취급을 하는 정부에게 무슨 희망을 걸겠는가. 전직 대통령의 신원을 믿지 못하여 버스에 태워 부산에서 서울까지 소환하는 정부가 국민을 섬길 수 있겠는가.
역대에 성군이라 불리는 왕들에게도 좋은 모습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나라의 원수들은 성군들의 훌륭한 업적들을 보전하고 기리는 일에 앞장섰다.
어렵고 힘든 시대에 국가적 사명이 수두룩한데, 왜 전직 대통령의 주변을 집중하여 개 몰듯 몽둥이를 휘두르는 일을 우선적 가치로 꼽았는지, 그 이유를 국민들에게 먼저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 인간 사회의 모든 가치는 서열화할 수 없다. 모든 가치는 병렬식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정부는 현재 국민이 간절히 구하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의 현재의 모습이 곧 자신이 모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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