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산과학원은 9월 9일 경남 통영과 거제를 방문해 적조 발생 현장 대응 상황과 가두리양식장 양식생물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경남 전 연안에는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대량 출현하고 있다. 수과원은 8월 26일 경남 남해군 해역에 예비특보를 처음 발표한 데 이어, 9월 1일에는 경남 전 해역으로 적조주의보를 상향·확대했다. 코클로디니움 적조 특보는 개체 수에 따라 예비특보(10개체/㎖ 이상), 주의보(100개체/㎖ 이상), 경보(1,000개체/㎖ 이상)로 구분된다.
코클로디니움 적조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양식장에 피해를 입혀 왔으나, 2020년부터 2024년까지는 피해 사례가 없었고 최근 피해는 2019년에 발생했다. 과거 피해 규모는 1995년 764억 원, 2003년 215억 원, 2013년 247억 원, 2014년과 2015년 각 79억 원, 2019년 42억 원 등이다.
통상 코클로디니움 적조는 외해에서 발생해 연안으로 집적되는 특성을 보인다. 올해는 8월 중순까지 남해 연안 수온이 28℃ 이상을 유지해 발생이 억제됐으나, 이후 정체전선에 따른 강우와 동해 남부 연안 냉수대의 간접 영향으로 수온이 24~27℃로 하강하면서 경남 연안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최용석 원장은 당분간 남해 연안은 강우로 인한 영양염 유입과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식 현장에서는 수과원이 제공하는 실시간 적조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응 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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