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정책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개최 30주년을 맞는 대부포도축제를 기존보다 하루 늘린 3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정책브리핑을 통해 하반기 보건사업 추진 계획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대부포도축제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건강도시 안산’ 실현을 목표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9회 생명사랑 걷기·건강체험 한마당, 자살예방의 날 기념 시민강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등이 추진된다.
오는 11월 2일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생명사랑 걷기축제’와 건강체험 한마당이 열린다. 행사장에는 건강·마음힐링·가족 체험관 등 64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신체와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생명사랑 걷기 캠페인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1월 2일에는 안산천 둘레길 약 2km 구간에서 오프라인 걷기 행사로 이어진다. 참여자에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와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자살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도 추진한다. 경찰과 소방 등 특수 직군을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정신과 전문 상담, 치료비 지원을 제공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 대응체계와 관계기관 협의체를 운영한다. 시민이 마음을 나누는 ‘살구우체국’ 운영과 청소년·학부모·교사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마음채움학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에는 시민강좌와 클래식 공연이 마련된다. 강연에는 김석중 유품정리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경험한 삶과 죽음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치매 예방과 출산 지원 정책도 이어진다. 안산시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치료비 지원, 물품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9월 19일 상록시민홀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시민강좌와 공연을 통해 치매 예방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 임신 전후 건강검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 준비교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산후 조리비 지원 등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걸친 지원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10월 15일에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열려 강연과 태교 음악회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년 안산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축제는 대부도의 관광 자원과 지역 농산물을 연계한 종합 문화축제로 운영된다.
축제 기간에는 대부해솔길 걷기, 안산 마라톤 대회, 방아머리 해변 선셋 콘서트, 대부동 주민이 참여하는 ‘대부愛 한마음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포도 밟기 체험과 공연·체험 결합 프로그램, 관내 대학과 연계한 포도 디저트 시식 행사, 가족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과 대부포도를 판매하는 장터가 운영되며,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나무 놀이터, 승마체험장, 포도 터널 포토존, 체험·홍보 부스 등이 조성된다. 인기 프로그램인 ‘포도밟기 댄스타임’은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실천하고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대부포도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대부도의 매력을 즐기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축제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설치와 관리요원 배치,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안전 관리 대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이동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연계 이동 서비스인 똑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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