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상구에서 제9회 사상예술제가 성황리에 개막해 주민들이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며 지역 예술 문화를 나눴다.
사상문화예술인협회(회장 윤원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사상구 르네시떼 상설무대와 체험부스에서 열렸다. 개막 첫날에는 K-POP 댄스팀 ‘댄스라쿤’의 공연을 시작으로 하모니카 연주, 시 낭송, 통기타 무대,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가 이어졌으며, 초청 가수 공연이 더해져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은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양화 원데이 클래스, 도예·민화 체험, 서예 쓰기, 머그컵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작품을 만들며 예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 예술의 현장을 몸소 느꼈다.
현애자 사상문화예술인협회 부회장은 “81명의 회원이 두 달 넘게 준비해온 행사”라며 “주민과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예술제가 사상구만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상예술제는 지난 2016년 첫 개최 이후 9회를 이어오며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본래 취지를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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