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자매도시 일본 우사시 연수공무원, 경주의 첨단 농업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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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자매도시 일본 우사시 연수공무원, 경주의 첨단 농업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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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국제협력팀 근무…문화유적 답사·농업정책 현장 경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첨단 농업도 발달해 놀라워” 소감 밝혀
경주시 자매도시 일본 우사시청 소속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 씨(가운데)가 3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열대작물 재배 기술을 설명 듣고 있다.
경주시 자매도시 일본 우사시청 소속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 씨(가운데)가 3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열대작물 재배 기술을 설명 듣고 있다. / 사진 = 경주시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우사시청 소속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27) 씨가 경주의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와 현장 농가를 방문하며 경주의 새로운 산업적 매력을 체험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입국한 다카야마 씨는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진행 중이다. 그는 연수 기간 중 단순한 문화유적 답사를 넘어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경주의 첨단 농업 기술과 선진 농업 정책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형 연동하우스부터 미래 농업 혁신 현장까지

다카야마 씨는 경주의 기후 특성과 농가 실증에 맞춰 제작된 ‘경주형 연동하우스’를 방문해 토마토, 멜론, 딸기 등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스마트 팜 과정을 확인했다. 또한 신농업혁신타운을 찾아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경주시의 다각적인 노력을 접했다.

이와 함께 축산용 조사료 자급화를 위한 알팔파 재배 기술 보급 연시회에 참석해 농축산 분야의 기술 혁신 현장을 둘러봤으며,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방문해 안정적인 농촌 인력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도 했다.

“역사 보존과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경주, 인상적”

현장 체험을 마친 다카야마 씨는 “경주가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고도(古都)인 줄만 알았는데, 첨단 농업이 이렇게 발달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역사를 소중히 보존하면서도 미래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경주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두 도시 간의 교류는 단순한 문화 이해를 넘어 산업과 기술 분야로 확장될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번 다카야마 씨의 경험이 경주시와 우사시 간 교류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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