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100조 경제 시대’ 이끌며 도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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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100조 경제 시대’ 이끌며 도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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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GTX·아이플러스…유정복 시정 3대 키워드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가 민선 8기 들어 지역총생산(GRDP) 100조 원을 넘어섰다.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로, 산업·교통·복지 전반에서 추진된 정책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경제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 유치, 청년 창업 지원, 중소기업 수출 다변화 등이 병행됐다. 송도국제도시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다국적 기업이 집적되며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고, 청라는 금융타운 조성을 통해 글로벌 금융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대표적인 변화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개통 시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GTX, 제3연륙교 건설, 도시철도망 확충, 트램 도입 등도 진행되고 있어, 시민 생활권 확대와 기업 활동 기반 강화가 기대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이플러스(i+)’ 정책을 통해 출산·양육 가정 지원이 확대됐다. 시는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 대응과 청년 인구 유출 완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장애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 정책도 강화됐다.

이 같은 정책 성과의 배경에는 유정복 시장의 행정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중앙정부에서 행정관료로 출발해 국회와 지방자치를 두루 거쳤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정책 경험과 전국적 네트워크가 인천시정에 활용됐다. 행정 전문성과 정치적 추진력을 함께 갖춘 리더십이 대규모 교통·산업 프로젝트를 이끌어내는 동력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업적은 정치적 공방 속에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인천시는 “도시는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는다”며 경제, 교통, 복지 각 분야에서 진행된 변화가 이미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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